불가리, 디자이너 윤 안의 앰부시와 협업한 캡슐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가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윤 안(Yoon Ahn)의 브랜드 앰부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아이콘인 ‘세르펜티’를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리미티드 에디션 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불가리는 2017년 시작된 ‘세르펜티 콜라보레이션(Serpenti Through the Eyes of)’ 프로젝트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갈 ‘앰부시 X 불가리 세르펜티(Ambush x Bvlgari Serpenti)’ 캡슐 컬렉션을 8월 12일 공개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실생활 속 모티브에 하이엔드 터치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윤 안은 놀랍도록 신비한 컬러와 매혹적인 움직임을 지닌 동남아시아의 트리 파이톤(Tree Python) 뱀에서 영감을 받아 불가리 액세서리 컬렉션을 대표하는 세르펜티 포에버를 한층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재창조했다.

디자이너 윤 안은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불가리의 아이콘 ‘세르펜티’가 지닌 대담하고 현대적인 개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자연 속 신비롭고 매혹적인 뱀은 불가리에게 있어서는 진화하고 있는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이 자연 속 아름다움이 인간의 창조성과 만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 안이 추구한 앰부시 X 불가리 세르펜티 캡슐 컬렉션의 방향은 생동감 넘치는 컬러, 자연 속 뱀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극도의 부드러운 형태와 유연한 실루엣, 쿨한 디자인 등이라고 한다. 세르펜티 액세서리 컬렉션의 시그너처인 뱀 머리 잠금 장치 또한 한층 신선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백 바디와의 컬러를 통일하기 위해 뱀 머리 잠금장치에 나파 레더를 입혀 카무플라주 효과를 더했고, 블랙 버전에서는 마더오브펄, 컬러 버전에서는 오닉스로 뱀의 눈을 강렬하게 장식해냈다.

불가리 액세서리 매니징 디렉터인 미레이아 로페즈 몬토야(Mireia Lopez Montoya )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하며 “불가리는 윤 안처럼 젊고 파워풀한 여성과 함께 작업하며 새로운 영감을 받았다. 윤 안이 불가리의 아이콘이자 매혹적인 세르펜티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혀 예상치 못한 작품을 만들어냈으며,  다시 한번 세르펜티 컬렉션에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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