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2020년 봄,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스카이(Justine Skye)와 함께 디자인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바디콘 스타일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의상, 그리고 네온 옐로우 컬러의 오간자와 실버 메탈릭 소재의 스포티한 의상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저스틴 스카이는 디자인뿐 아니라 캠페인 제작에도 참여했다. 스타일리스트 아데 사무엘(Ade Samuel) 과 유명 포토그래퍼 타일러 미첼(Tyler Mitchell)이 함께 제작에 나섰고, 본인이 직접 캠페인의 모델로도 등장해서 눈길을 끌었다.

저스틴 스카이는 “우리는 이 컬렉션으로 페스티벌 현장에 새롭고 신선한 룩을 보여줄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보통 페스티벌에는 보호(boho) 스타일이 많은데, 우리의 의상들은 뭔가 다른 것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 무엇보다 편안함을 우선시하는데, 이런 저의 모습을 통해 힘을 얻는 느낌이 들어요. 또 페스티벌에서는 이동이 많기 때문에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요소를 다 갖춘 컬렉션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H&M 디바이디드의 수석 디자이너인 에밀리 비요르크하임(Emily Björkeheim)은 “이번 컬렉션을 위해 저스틴 스카이와 함께 작업한 것은 매우 흥미롭고 창의적인 과정이었습니다. 우리는 쉽게 믹스 매치할 수 있고, 엣지 있으면서도 스포티하고 여성스러운 현대적인 페스티벌 옷들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부드러운 네온 옐로우와 실버 메탈릭 컬러를 더해 강렬함과 신선함을 더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Justine Skye x H&M 컬렉션은 오는 12일 온라인과 전세계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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