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디자이너, 넷플릭스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넥스트 인 패션' 우승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민주킴(MINJUKIM)'을 운영하는 김민주 디자이너가 지난 1월 29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넥스트 인 패션’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민주는 이번 프로그램 우승을 통해 상금 25만 달러(약 3억 원)와 ‘네타 포르테’ 입점 기회를 얻었다.   

김민주는 프로그램에서 영국·미국·멕시코·인도·중국 등 쟁쟁한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독창적인 실루엣과 섬세함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한다. 

글로벌 디자이너를 발굴 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넥스트 인 패션’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네타 포르테’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손잡고 제작한 패션 디자이너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18인의 신인 디자이너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또한, ‘퀴어 아이'로 알려진 패션 디자이너 겸 작가 탠 프랜스와 패션 아이콘이자 디자이너 알렉사 청이 참가자들의 멘토이자 심사위원으로 나서 공개 전부터 전 세계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민주는 앤프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2013 H&M 디자인 어워드’ 대상, ‘LVMH 프라이즈’ 세미 파이널 리스트, ‘오프닝 세레모니’, ‘디즈니’ 등과 협업했다.  

한편, 10편으로 이루어진 ‘넥스트 인 패션’은 전 편이 모두 공개됐으며 우승자 김민주의 활약부터 우승까지 넷플릭스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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