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복 패션쇼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제1회 미래로가는 아름다운 우리옷 THE HANBOK’이라는 명칭 아래 침체되어 있는 우리의 전통 한복을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 문화에 활로를 찾아주려함에 중점을 뒀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시니어들의 인생 2막을 문화 예술로 지원하는 단체로, 이번 행사의 목표를 세대 공감에 두고 시니어가 젊은이, 어린 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한복 패션쇼를 계획했다. 특히 세대 공감은 물론 인구 절벽에 임박한 우리 대한민국의 다문화가정 젊은이들까지 시민 모델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행사를 기획 연출한 장기봉 감독은 어느 특정 세대만의 패션쇼와 전문 모델만의 행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패션쇼, 국악, 가곡, 한국 무용 나아가 비보이까지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한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행사의 마지막은 전 출연진이 우리 민요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관객과 함께 손잡고 무대를 돌며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한국시니어스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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