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지난 9월 19일 오후 6시 30분(이탈리아 현지 시간), 크리에이티브 다니엘 리의 2020년 스프링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균형감, 깔끔하고 새로운 편안함을 담아내는 동시에 텐션과 테크닉을 통해 부드러운 구조의 커팅을 선보였다.

색감은 차분하면서도 과감하고, 풍부하면서도 정제된 블랙, 초콜릿 브라운, 눈부신 골드, 타피오카, 오렌지 그리고 블루 톤으로 구성됐고, 소재는 우드, 골드, 라커, 스톤, 레더 그리고 코튼 등 각각의 가장 순수한 형태를 그대로 담아냈다.

주얼리는 독특한 위빙 방식을 사용해 새로운 실루엣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으로, 놋(Knot), 위빙, 니팅 등의 정제된 기술력으로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상반되게 표현했다.

액세서리는 아름다움과 편안함으로 가득하다. 단호하면서 비구조적인, 그리고 대조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콜라주, 텍스처, 뉘앙스 등의 요소를 적용했다.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 (Daniel Lee)는 “2020 봄 컬렉션은 보테가 베네타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개념을 한층 진화시킵니다. 프로세스와 명확성에 초점을 맞추어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다가갑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보테가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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