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2019 프리폴 컬렉션, 여성성과 남성성의 공존

패션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북잉글랜드 도시의 예술적 유산과 풍경을 담은 '2019 프리폴 컬렉션'을 공개했다.

10일 브랜드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알렉산더 맥퀸의 핵심적인 가치인 여성성과 남성성의 공존을 담아냈다.

남성 컬렉션에서 받은 영향으로 영국의 유산인 브리티시 패브릭으로 제작된 코트를 재해석한 코르셋 실루엣 재킷에 드레이핑 스커트&팬츠를 함께 매치한 룩에서는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여성상을 느낄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1950년대 스타일의 트위드 코트에 맞게 변행돼 프린스 오브 웨일즈 체크가 뒷면에 테일러링된 오버사이즈 화이트 트렌치코트에서는 그녀의 ‘하이브리드 패션’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 컬렉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펑크는 이번 시즌 풀린 밑단을 그대로 둔 디테일이 더해진 솜사탕 빛 컬러의 아름다운 드레스로 재탄생해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서 유광 벨벳 레드, 강렬한 딥 블랙 컬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는 주얼 사첼 백 컬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사진제공.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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