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꼬르소 꼬모 서울, 패션 포토 거장 '헬무트 뉴튼' 전시회 개최

삼성물산패션부문의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서울’이 청담점 3층 특별 전시 공간에서 ‘헬무트 뉴튼 : Private Property’ 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3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연다. 

편집숍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청담점 런칭 11주년을 기념해 헬무트 뉴튼 재단과 폰다지오네가 공동 기획, 추진한 전시회이다. 헬무트 뉴튼(1920~2004)은 스스로를 사생활 침해자로 선언하고 유명 인사들의 삶의 매우 사적인 측면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당대 유명인들의 화려한 겉모습과 퇴폐적인 모습의 대조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인 'Private Property'는 20세기 패션 포토의 거장 헬무트 뉴튼이 직접 시리즈로 선정한 1972년부터 1983년까지 가장 상징적인 45개의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로 구성됐다.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는 남자를 응시하는 여인(Woman into man,1975), 할스톤의 '버니' 코스튬을 한 엘사 페레티(Elsa Peretti, 1975), 묶여 있는 토르소(Tied up torso, 1980), 아내와 모델이 있는 자화상(Self portrait with wife and models, 1981), 그들이 온다(Sie kommen, 1981), 나의 스튜디오에서의 실비아(Sylvia in my studio, 1981) 등이 있다. 

한편, ‘10 꼬르소 꼬모’의 창립자인 까를라 소짜니(72) 여사가 지난 3월 20일 서울 청담동의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사진제공. 10 꼬르소 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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