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드라마 ‘사춘기’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배우 정준이 월세 3000만 원 정도를 내지 않아 피소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결혼과 근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준은 지난 1991년 영화배우 첫 데뷔했으며 이어 같은 해 1991년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에 단역으로 드라마 첫 출연했다. 이후 1992년 MBC 특채 탤런트 선발됐다.

사진=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정준 김민경(삼화네트웍스)

하이틴스타로 승승장구했던 정준은 지난 2015년 이후 활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41살이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정준은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정준은 유명 인사들이 아프리카 봉사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TV SBS’를 통해 굿피플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6년 케냐의 척박한 땅 투르카나 방문을 필두로 지금까지 총 3번 아프리카 땅을 밟았다.

한편 정준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아 3090만 원을 미납했다. 건물주는 정준에게 내용증명을 두 차례 보냈지만 월세를 주지 않자 법원에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준에게 보증금을 제외한 2000여만 원을 이자와 함께 지급하고 살던 집을 건물주에게 넘기라고 판결했다.

정준 인스타그램

정준의 소속사는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작품 계약을 맺었고 집주인과도 원만하게 해결 중이다"고 해명했다.

정준은 보도가 나온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과의 사진을 올리며 "저 아무 일 없다. 애들이랑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