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 분)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전소민 분)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가 한 동안 불금을 달궜다. 강순과 유백 즉 '순백' 커플로 사랑이 싹 튼 두 사람이 달달한 대사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 대사 중에서 잊혀지지 않는 명대사 5가지를 선정했다. 

#1. 3회 “니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

성게 선물과 함께 자신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강순의 고백은 유백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에 관심이 사랑으로 변모하는 등 자신의 마음에 강순이 깊숙이 자리했다는 것을 알게 된 유백은 서울로 가는 배를 뒤로 한 채 “니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라고 기습 고백을 해 안방극장 여심을 뒤흔들었다.

#2. 5회 “내 생각이 맞았어요. 그 짝 꽤 좋은 사람이에요”

“그 짝 꽤 좋은 사람이에요”라는 강순의 한마디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유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엄마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그런 강순에게 “다치지 말라”며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팔찌를 선물, 그녀를 향한 사랑을 깨닫고 불도저처럼 직진하는 유백의 사랑꾼 모습이 여심을 제대로 홀렸다.

#3. 8회 “너 만나서 겨우 숨 쉴 수 있게 됐다고”

강순을 붙잡기 위한 유백의 맴찢 고백. 강순은 할머니(예수정 분)-마을 사람들이 마돌(이상엽 분)과의 사랑을 응원하자 유백을 향한 사랑을 가슴에 묻으려 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보다 못한 유백이 뜨겁게 눈물 흘리며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는 거야. 너 만나서 겨우 숨 쉴 수 있게 됐다고”라고 고백, 시청자들과 강순을 눈물짓게 했다.

#4. 9회 “그 다음은 마음을 전해야지! 이렇게! 너무 보고 싶었어. 사랑해”

뜻하지 않게 이별했지만 ‘사랑의 오작교’ 남조(허정민 분)의 도움으로 재회하게 된 순백커플. 유백은 이런 강순의 용기에 힘입어 “그 다음은 마음을 전해야지! 이렇게! 너무 보고 싶었어. 사랑해”라며 입을 맞추는 등 아름다운 일출 아래 펼쳐진 두 사람의 키스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5. 10회 “원해요! 원합니다이! 간절히 원해브러요”

연애 첫 날부터 스킨십 속도에 엇갈린 입장을 보인 순백커플. 강순은 유백에게 단계별 스킨십을 갖자 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더 스킨십을 원하는 언행불일치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유백에게 “원해요! 간절히 원해브러요. 시도 때도 없이 키스하고 싶어서 미쳐불겄다구요”라는 시한폭탄 사랑 고백으로 유백과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사진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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