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스웨덴 브랜드인 이티스(Eytys)와의 콜라보레이션 캠페인 이미지가 15일 공개했다. 

H&M 디자인 팀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Eytys x H&M 컬렉션은 의류, 악세사리 및 슈즈를 포함한 남, 녀 및 어린이를 위한 유니섹스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막스 쉴러(Max Schiller)는 “이번 컬렉션의 슈즈와 의류, 악세서리들은 작업복, 스포츠웨어와 함께 슬림 부츠의 날카로움, 잘짜여진 주름들과 같은 우아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컬렉션의 모든 제품들은 비율과 실루엣을 잘 살린 제품들로, 신발 굽에 볼륨을 추가한 청키한 아웃솔(outsole), 박시한 실루엣, 와이드한 핏의 바지와 타이트한 넥라인 등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뱀피 프린트나 인조 에나멜 레더와 같은 프린트와 텍스처를 추가했다. 결론적으로, 모든 컬렉션의 제품들은 유니섹스 제품이며 데일리 룩으로 적합한 룩이다"며 "이번 컬렉션에서는 이티스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성인 사이즈의 미니 버전인 키즈 웨어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H&M의 남성복 디자인 헤드인 로스 라이던(Ross Lydon)은 “이티스의 미학은 아주 심플하다. 얼핏 보면 단순한 캔버스화에 레트로 스타일의 런닝화, 코튼 티셔츠와 스트레이트 핏의 진이지만, 가까이서 보았을 때 이티스 제품의 디테일을 확연히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컬렉션에서 우리는 이티스 브랜드 특유의 높은 아웃솔(outsole)과, 스포츠 슈즈와 드레스 슈즈의 조화, 긴 티셔츠 햄라인과 로고 배치 등으로 이티스 제품과 같은 수준의 디테일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가짜 세차장과 항공사의 로고와 그래픽을 만들어 이티스 특유의 유머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H&M과 이티스가 함께 키즈 컬레션을 선보일 수 있어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날렵한 디자인에 청키한 아웃솔(outsole)의 스니커즈로 유명한 이티스는 유니섹스 감성의 스타일과 완벽히 디자인 된 패션아이템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사진제공.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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