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자이너 중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고 있는 고태영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이번에는 도쿄 애견용품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는 일본 하이엔드 애견용품 브랜드 척스도쿄(Chuck’s TOKYO)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그니처 라인으로 도그 패치와 일러스트를 활용한 ILP(I Love Pet: 아이러브펫)를 전개하고 있는 비욘드클로젯은 수익금 일부를 보살핌이 필요한 동물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동을 통해 ‘펫 프렌들리’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비욘드클로젯은 모든 제품을 유기농 원료로 제작해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척스도쿄와 공통의 지향점을 발견하고 뜻을 나누게 됐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척스도쿄의 모델인 강아지 척스의 이미지를 활용해 새로운 모습의 ILP 도그 패치와 일러스트를 탄생시켰다. 보다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척스의 모습은 펫 케어, 펫 웨어, 펫 푸드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는 “척스도쿄와 비욘드클로젯은 동물의 행복한 삶을 지지하고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지닌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의 방향성을 함께 나누고, 제품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사히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욘드클로젯과 척스도쿄는 협업을 기념해 도쿄 하라주쿠 라포레에서 12월 3일까지 ‘비욘드클로젯 바이척스도쿄(Beyond Closet by Chuck’s TOKYO)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협업을 통해 탄생한 펫 관련 제품과 더불어 비욘드클로젯의 ILP 라인 의류도 함께 선보인다.

 

 

 

사진제공. 비욘드클로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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