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 번의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Conscious Exclusive)을 선보여온 H&M이 올해 처음으로 가을/겨울 컬렉션을 내놓는다. 

글로벌 브랜드 H&M이 2018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지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을 출시한다. 

28일 H&M에 따르면, 이번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가을/겨울 컬렉션은 고대 태피스트리의 잃어버린 조각에서 영감을 받아, 역사적 유물과 H&M의 지속 가능한 직물 혁신을 결합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여성복, 란제리, 신발, 액세서리들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제품에 모던한 감각을 더해 이번 컬렉션은 화려한 파티 시즌에는 물론, 일상에서도 럭셔리한 무드를 즐길 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H&M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인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이번 컬렉션은 지속가능한 소재의 멋진 코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특별한 날에도, 일상에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그런 코트를 만들고 싶었고 이 아이디어는 점점 진화해 역사적 유물과 모던 디자인 감성을 결합한 이번 컬렉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H&M 그룹의 환경 지속 가능성 매니저인 세실리아 브랜스턴(Cecilia Brännsten)은 “이번 컬렉션에서는 재활용 캐시미어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새로운 벨벳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패브릭을 선보인다"며 "이전의 컬렉션에서 사용하고 남은 ECONYL®도 사용됐다. 퀄리티와 텍스쳐는 디자인을 더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H&M과 밀접하게 관련된 패브릭 혁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H&M의 진정성이 담겨있으며, 지속 가능한 패션, 좋은 품질의 패션을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H&M의 경영이념을 담고 있다.

사진.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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