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분석] 걸그룹 도박 빚 루머에 황당한 걸그룹 SES 출신 유진

배우 유진이 황당한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도박자금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한 여자 연예인이 있다는 보도에 둘째를 출산 예정인 유진이 거론됐다. 몇몇 네티즌들이 지목해 유진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오르자, 유진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도박 빚의 규모와 유진이 지닌 재산이나 부동산 등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인스타일 유진 화보

무슨 사건인가?  

경향신문은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의 도박 빚과 고소에 대해 8월 3일 최초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 A씨(37)에 대한 6억 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고소인 중 한 명은 A씨가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한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 5000만 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도박장은 내국인은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A씨는 외국 국적을 갖고 있다. 또 다른 고소인 오모씨(42)도 A씨가 6월 초 2억 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고소했다.

유진 인스타그램 SES 화보

A씨로 유진 지목된 이유

1990년대 걸그룹 여자 연예인 도박 빚 고소라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유진을 지목했다. 보도에서 지목한 A씨와 유진이 비슷한 조건인 탓이다. 외국국적, 즉 교포 출신 여자 연예인과 90년대 유명 걸그룹 출신, 그리고 해당 매체가 A 씨의 나이(37세), 이니셜을 ‘ㄱ’으로 표기한 점, A씨가 한국 국적이 아니라는 점 등 때문이다. 유진은 1981년생으로 만 37세이며, 본명은 김유진이다. 또 유진은 서울시에서 태어났으나 초등학생 때 미국령 괌으로 이민을 갔다.

싱글즈 유진 화보

둘째임신 중인 유진은 황당

도박 빚 루머에 유진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에 "유진은 걸그룹 도박 기사 속 인물이 아니다.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대응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현재 사기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유진이라고 주장한 블로그 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명단공개 유진

유진의 재산은 왜?

유진 재산이 주목 받고 있다. 도박자금 수억 원을 유진이 충분히 갚을 능력이 있는 부동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는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의 제왕 7위로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기태영, 유진 부부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주택을 23억 5천만 원에 매입했고, 현재 30억 원으로 올라 약 6억 원의 시세차익을 봤다고 알려졌다. 또한 2013년에 13억 원에 매입한 집도 현재 18억 원대 시세를 형성하며, 3년 만에 5억 원이나 상승했다. 또한 6가구로부터 매달 135만 원의 월세를 받아 810만 원의 월수입을 추가로 얻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011년 7월 배우 기태영(본명 김용우·40)과 결혼한 유진은 2015년 4월 첫 딸 로희 양을 얻었으며, 올 가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사진. 유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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