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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지, 미국 LA서 남편 과속 영상 게재 논란

기상 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재미교포 남편과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남편의 자동차 주행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박은지는 SNS를 통해 남편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목길을 자동차로 주행하는 모습을 촬영해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는 “오빠 그만 달려”, “소리 주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는 짤막한 설명도 적혔다. 영상 속 박은지 남편은 과속으로 주행했고, 옆에 있던 박은지는 흥분한 듯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박은지가 탄 차량은 정지 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서 완전히 서지 않은 채 속도만 줄였다가 다시 주행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미국에서 모든 차량은 정지 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서 완전히 멈춘 다음 전방을 주시하며 다시 주행해야 한다.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박은지가 해당 게시글을 왜 올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박은지는 이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박은지는 1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한 살 많은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SNS로 화장법과 패션 등을 공개하며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박은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