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패션스타일링] 장마철 패션 스타일링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요즘, 휘몰아치는 비바람에 젖은 옷가지와 높은 습도에 꿉꿉함까지 더해져 불쾌 지수는 고공행진이다. 우중충한 날씨에 다양한 레인 아이템을 활용한 산뜻한 장마철 스타일링이라면 기분전환은 물론 비바람에도 끄덕없는 스마트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장마철뿐만 아니라 일상 속 데일리룩으로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만능 레인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지금부터 실용만점 장마철 스타일링을 공개한다.

(시계방향) 쁘렝땅(레인코트), 핀블랙(원피스), 조셉앤스테이시(가방), 빔바이롤라(우산), 미사키(귀걸이), 락피쉬(레인부츠)

◆ 숏 레인코트 스타일링

기분까지 다운된 장마철 분위기를 밝고 산뜻하게 전환하고 싶다면 짧은 길이의 컬러풀한 레인코트를 선택하자. 은은하면서도 상큼한 옐로우 컬러의 레인코트는 심플한 디자인에 허리라인을 잡아주며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해주며, 발랄한 분위기를 더해 일상 속 에서도 멋스러운 착용이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여기에 베이지 컬러의 린넨 랩 원피스를 함께 착용하면 보다 클래식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준 PVC 백과 적당한 굽이 있어 편한 착용감을 전달하는 레인부츠를 매치하고 심플한 진주 이어링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하면 장마철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산뜻한 레이니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시계방향) 프론트로우X푸시버튼(레인코트), SJSJ(티셔츠), 타라자몽(팬츠), 빔바이롤라(우산, 귀걸이), 에테르노(시계), 스코노 코리아(샌들)

◆ 롱 레인코트 스타일링

다양한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으면서 멋스러운 캐주얼 무드의 레이니룩을 원한다면 트렌치코트형 레인코트를 추천한다. 시크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롱 레인코트는 장마철 스타일리시한 레이니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 소매 부분에 볼륨감을 살려 독특한 실루엣을 강조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더했고 같은 원단의 벨트백이 있어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간략한 레터링이 더해진 티셔츠와 물결 무늬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하고 민들레 꽃을 연상케 하는 이어링과 나무 소재의 시계를 포인트로 더하면 프레쉬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장마철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레인부츠가 갑갑하게 느껴지는 이들에게는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샌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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