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희애

수트만 입었을 뿐인데,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그녀다. 배우 김희애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블랙&화이트의 심플한 의상들을 입은 김희애는 마치 연기를 펼치듯 감성적인 눈빛과 몰입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련된 화이트 수트를 입고 아름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으며. 화이트 플리츠 장식이 더해진 블랙 원피스를 입고 의자에 앉은 채 고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인생과 연기에 대한 소탈하면서도 '내공' 깊은 답변을 접할 수 있었다. 영화 '허스토리'에 대한 감상을 묻는 질문에 "할머니들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요. 그런 분들이 일본 재판장에 서서 자신을 드러내고 그처럼 당당하게 싸우셨다는 것. 그 배경, 그 이야기 안에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35년간 배우로서 살아온 김희애의 '허스토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을 꼽는 질문에는, "그 모든 것이요. 과거에는 안 좋았던 순간마저도. 실패하지 않은 성공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둘 다 동반되어야 하는 거고, 저도 크고 작은 저만의 실패와 성공이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한편, 김희애는 오는 6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허스토리'로 스크린을 찾을 예정이며, 김희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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