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델 오종혁

신인 모델 오정혁은 지난 18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장광호 디자이너 쇼에 오르며 에스팀 뉴페이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샤프하고 남성다운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Q. 모델을 시작한 시점과 계기는?
모델의 꿈을 갖게 된 것은 중학생 3학년 때였다. 집에서 우연히 유튜브로 패션쇼를 보게 됐는데 모델들이 너무 멋있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모델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

Q. 모델이 되고 나서 주변 반응은?
너무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셨다. 모델이 된 후 기뻐하셨고 친구들도 축하해줬다.

Q. 주로 입는 패션과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여러 스타일을 시도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메카지룩(아메리카+캐주얼+룩의 합성어)이다. 개인적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을 좋아하고, 편하고 활동성이 좋기 때문이다.       

Q. 나만의 스타일링 비법은?
무난한 스타일이라면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준다. 예를 들어 바지에는 체인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포켓 가방, 또는 팔찌나 시계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Q. 여친에게 입히고 싶은 스타일링은?
히피룩으로 커플룩을 꼭 한번 해 보고 싶다. 60년대 말, 자유로운 느낌을 주는 미국의 히피들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Q. 스타일링이 잘 된 날, 무엇이 하고 싶나?
나는 음악을 좋아해서 공연장에 자주 간다. 스타일링이 잘 된 날이라면 친한 친구들과 같이 공연장에 꼭 갈 것이다.

Q. 그 동안 본 스타일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번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른 카루소 장광효 선생님의 디자인이 너무 멋있었다. 그 멋진 옷을 내가 직접 입고 쇼에 섰다는 것이 영광스러웠다.

사진. 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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