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런웨이에 선 모델은 주인공이 아니다. 패션 모델은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을 빛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영화나 드라마로 치면, 조연이다. 그렇다면 런웨이 모습처럼 화려한 의상만 입을 것 같은 모델들의 일상 속 스타일링으로 어떨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스타패션> 에디터들은 머리를 맞대고 기획을 내놓았다. 모델들의 일상과 워너비 스타일에 대해 다룬 기획 ‘모델스타일’이다. 올해 스타패션은 창간 7주년을 맞이해 모델스타일의 주인공 모델들을 다시 소개한다.  

모델 이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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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은 강렬한 비트의 ‘EDM’과 닮았다. 잔잔한 ‘재즈’ 음악처럼 표정은 자유롭다. EDM과 재즈, 서로 상반대는 음악 장르를 동시에 좋아하는 모델 이정문. 그녀의 매력은 아마 ‘극과 극’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정문은 인터뷰 당일, 올블랙 의상에 흰 양말을 매치한 스타일로 나타났다. 

모델 권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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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쇄골이 예뻐요.” 그녀는 옷을 슬쩍 내려 쇄골을 보여줬다. 그 모습이 섹시하기보다는 당차게 보였다. 솔직함이 참 매력적인 그녀는 모델 7년차 권세린이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쏟아내며 모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매력을 어필했다. 모델 출신 영화배우 ‘샤를리즈 테론’처럼 모델의 이미지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싶어 했으며, 봉사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기를 꿈 꿨다. 그녀는 모델이자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평범한 25살의 청춘이었다.

모델 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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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장교와 병사 사이에 하사, 중사, 상사로 불리는 계급이 있다. '관' 자로 끝나는 건데 '보안관' 아니 '부사관'이다. 직업군인 부사관 출신 모델이 있다. 25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한 모델 최민수다.

모델 오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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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모델이라는 아우라와 동시에 삶의 연륜도 묻어났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모델이지만, 스물여덟의 모델 오승윤의 패기는 18살 못지않았다.

모델 김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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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같은 미소에 '어린 남동생'이 생각났다. 살이 잘 붙는 체질이라며 입을 빼죽댈 땐, 방금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는 칼로리 걱정에 투덜대는 '여자친구' 같았다. 우리가 정말 처음 만난 걸까? 마치 오래 알던 사람처럼 능청스레 팔색조 매력을 하나둘 꺼내놓는 모델 김준혁은 사람을 끄는 재주가 있다.

모델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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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cm의 큰 키와 남성적인 이목구비를 가진 그는 이제 모델 겸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영화 ‘스무살’ 김우빈처럼 장난기 넘치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21살의 김현준을 만났다.

모델 최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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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풀고 미니백 딱 들면 저 겁나 예쁩니다." 작은 얼굴과 하얀 피부, 오뚝한 콧날... 모델 최윤영을 처음 본 순간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자신의 '인생작'을 남기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 떠올랐다.

모델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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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체크무늬 셔츠에 샛노란 카디건, 깔끔하게 내린 머리, 어딘가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모델 박찬규. 겉모습만 봤을 때는 귀여운 신입생 같았다.

모델 주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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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쎈캐’였다. 온스타일 모델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안겼던 모델 주원대. 왠지 거만해 보이는 그를 처음 본 순간 인터뷰하기 힘들겠다 싶었다. 금발로 탈색한 머리, 올블랙으로 무장한 옷과 대조되는 흰 피부, 무엇보다 무심하게 뜬 눈은 반항아적 기질이 다분해 보였다.

모델 안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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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교과서 같은 점프로 '피겨퀸'으로 불렸고, 손연재는 깜찍하고 앙증맞은 연기로 '리듬체조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수영 종목 중  하나인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도 또 한 명의 월드스타 꿈나무가 있었다. 현재 16살의 어린 나이에 모델계를 힘차게 헤엄치고 있는 인효정이 바로 그 주인공.  

모델 전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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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이 없는 눈에 매니시한 스타일, 모델 전수민을 처음 본 순간 중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겼다. 하지만 그녀가 '천생여자'라는 걸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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