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꽃놀이, 나들이철을 맞아 봄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다. 봄의 화사함을 그대로 닮은 듯한 파스텔 컬러의 아이템과 봄의 생동감을 닮은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 아이템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지금부터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가지 계열의 이번 봄 패션 스타일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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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화사함을 닮은 파스텔 컬러

봄이 되면 누구나 떠올리는 밝고 은은한 파스텔 컬러는 올해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핑크, 라임, 민트, 라이트 블루와 같은 파스텔 컬러를 활용한 룩은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을 심어주며, 평소 입던 베이직한 디자인의 옷들과 매치가 쉬워 손쉽게 도전할 수 있다. 파스텔톤의 맨투맨, 후드 티셔츠, 재킷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로즈골드 컬러의 시계는 룩에 포인트를 주어 봄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패션 뿐만 아니라 봄 맞이 홈 인테리어를 위한 화사한 색감의 아이템은 그 자체로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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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생동감을 닮은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

색채에서 가장 채도가 높은 선명한 색을 뜻하는 비비드 아이템을 활용한 스프링룩은 모노톤 일색이었던 겨울과는 상반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2018 S/S 트렌드 컬러로 채도가 높은 ‘체리 토마토’와 ‘칠리 오일’ 등을 선정함에 따라 올해 패션업계는 레드, 블루, 옐로우와 같은 선명한 컬러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상,하의 모두 비비드한 컬러로 존재감이 확실한 스프링룩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겠다. 단, 비비드한 컬러를 상, 하의로 매치할 때는 액세서리를 최소화하여 컬러 자체의 포인트를 즐기는 것이 좋다. 강렬한 컬러의 아이템이 부담스럽다면 신발, 모자, 가방 등 한 가지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하는 스타일링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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