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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판매 중인 지샥(G-SHOCK)과 베이비지(BABY-G)의 시계 가격이 내린다.  

카시오 시계 한국 총판인 ‘지코스모’에 따르면, 3월 29일부터 정식으로 수입한 지샥과 베이비지 가격을 인하한다. 

지코스모는 지샥(G-SHOCK)과 베이비지(BABY-G)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기존 가격의 약 20% 인하된 가격으로 내놓는다. 

이번 인하는 지샥과 베이비지의 국내 판매 부진으로 해석된다. 백태숙 지코스모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두 제품이 4~5년 전보다 판매가 많이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백 대표는 올해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지샥과 베이비지의 마케팅의 힘쓸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가격 인하도 마케팅적인 차원으로 보인다. 

지코스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지코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