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보도] 라코스테, 멸종위기 동물 10종 셔츠 한정판 제작

®라코스테

‘악어’ 로고하면 떠오르는 패션 브랜드가 ‘라코스테(LACOSTE)’다. 그런데 라코스테가 악어 로고를 옷에서 떼어냈다. 대신에 10종의 야생동물 로고를 부착했다. 

최근 패션업계에 따르면, 라코스테는 멸종위기동물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85년간 유지해온 악어 로고 대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로고가 박힌 폴로셔츠를 판매했다. 

각 셔츠는 현재 남아있는 멸종위기종의 실제 수만큼 제작됐다. 캘리포니아 돌고대 30장, 버마 루프 거북 40장, 자바 코뿔소 67장, 사올라 250장 등 총 1775장을 한정판으로 제작된 폴로셔츠는 모두 매진됐다.

®라코스테

셔츠 판매금 일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지구환경기금의 후원금으로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코스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멸종위기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야생동물들을 보호하는 데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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