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패션보도] 한국패션협회, 한준석 대표 회장 임명

®한국패션협회, 한준석 신임회장

한국 패션을 이끄는 수장으로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61)가 선정됐다. 한국패션협회는 2월 22일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한 대표를 새 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회장은 지오다노와 컨셉원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고 효율 강화, 배송 혁신, 무차입 투명 경영 등을 통해 1994년 창사 이래 23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한국패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평소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을 고민하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오늘부터 한 가지 고민을 더 해보고자 한다"며 "한국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협회를 발전시키는 데 미력이나마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패션은 감성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경영 철학을 가진 한 회장의 노하우가 변혁기를 맞은 한국 패션산업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세워진 한국패션협회는 이용렬(1985~1991년)·공석붕(1991~2004년)·원대연(2004~2018) 전임 회장이 이끈 바 있다. 

사진.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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