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패션취재] 신원, 조직개편과 전문인력 영입 등으로 체질개선

신원

패션기업 신원이 2018년을 '재도약의 해'로 천명했다. 

신원은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고 전반적인 조직개편과 전문인력 영입 등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재도약의 일환으로 신원은 내수 패션 부문의 5개 사업과 수출부문 니트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6대 핵심사업 강화'로 수익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6대 핵심사업은 ▲지이크·지이크 파렌하이트 신(新)전략 수립 ▲마크엠 집중육성 ▲비키 백화점 유통 강화 ▲베스띠벨리 대리점사업 전력투구 ▲온라인 사업강화 ▲수출부문 니트 사업 집중 육성 등이다. 

또한 개별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사업부에 소속돼 운영되던 기획부서(디자인실)가 영업과 분리돼 독립부서가 된다. 

이를 위해 LG패션과 코오롱FnC 등에서 일했던 김용찬 상무를 남성복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하고 남성복 본부 내 영업부서를 '1사업부', '2사업부', '3사업부'로 개편한다.

한편, 1세대 패션기업인 신원은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글. 이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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