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패션보도] 블리다, 뉴욕패션위크서 패션쇼 데뷔

이다은 디자이너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블리다가 뉴욕패션위크에서 데뷔한다. 

7일 한국패션협회 따르면, 블리다의 이다은 디자이너는 ‘아시아 패션 컬렉션’에 선발돼 오는 2월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 뉴욕패션위크 NY스테이지를 통해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패션 컬렉션’은 일본에 본사를 둔 반당과 파르코가 아시아 지역의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의 참가 브랜드로는 한국브랜드 블리다(VLEEDA)를 비롯해 일본의 후미크(Fumiku) 대만의 상훠(shen yao) 홍콩의 카 와 케이(KA WA KEY) 파슨스를 대표한 찬쳇로(CHAN CHIT LO) 등이 선정됐다. 

참가 브랜드는 타이뻬이·인·스타일(Taipei IN Style) 등 국제적인 전시회 출장권과 파르코에서의 컬렉션 전시나 팝업숍 출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다은 디자이너는 “상상만 하던 뉴욕에 쇼를 하러가는 게 믿기지 않는다. 좋아하는 브랜드와 함께 이름을 올린다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 디자이너는 지난달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한국 사회 혁신을 이끌 30인의 유망주들을 선정한 ‘2030 파워리더’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패션협회가 유망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월드 스타 디자이너 프로젝트'에서도 지원 대상으로 뽑힌 바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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