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패션보도] 인디에프, 2017년 당기 순이익 흑자 달성

인디에프

패션기업 인디에프가 효율성 강화 정책으로 2017년도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5일 인디에프에 따르면, 대표 여성복 브랜드인 조이너스와 꼼빠니아는 전년 대비 매출액 두 자리수 신장 및 흑자 구조를 유지했고,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도 전년 대비 두 자리수 신장된 매출액을 기록했다. 편집샵 브랜드인 바인드는 런칭 3년차에 매장 20개를 운영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130% 신장했다.   

인디에프는 2017년도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디에프는 2015년 이후 비효율 부진매장 약 490개의 매장 철수를 진행하고 전국 400여개 효율매장을 재오픈해 점당 매출 개선, 비효율 직영점 과감한 정리를 통해 손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난 10년간 적자 브랜드였던 예츠와 예스비를 정리해 자금수지 개선 등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는 등 최근 3년간 효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비효율개선, 스피드, 선택과 집중한 것도 흑자 전환에 한 몫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 측면에서도 소재, 부자재, 상품기획, 발주 등 상품에 대한 프로세스와 스피드를 강조해 상품력을 강화시켰으며, 생산원가 관리 및 3~4년차 이월재고 소진을 통해 재고의 현금화 노력에 집중했다. 

인디에프 관계자는 “올해는 유통망 확대 및 매장 효율 증대, 제품의 다양성과 상품력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온라인 및 신 유통채널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매출도 전년 대비 10%이상의 성장을 계획 중이고 수익성도 대폭 증가, 신 성장동력을 위한 브랜드 인수 등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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