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패션보도취재] 원마일 패션, 꾸준한 인기

®블랙야크

실속과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부터 원마일(One Mile) 패션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원마일 패션이란 자택이나 사무실 근처 외출복으로 입는 간단한 스타일이지만 절대 아무렇게나 입은 것 같지 않은 스타일링을 지칭한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원마일 패션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실내에서 답답한 공기를 만드는 ‘히터’를 잠시 꺼 놓거나, 잠시 집이나 사무실 근처 밖으로 나갈 일이 생겨도 입는 옷 그대로 나갈 수 있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린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우터와 함께 입을 때도 안에 무엇을 입느냐에 따라 몸의 온도가 확연히 달라지기에 외부의 찬공기를 두 번 막을 수 있는 아이템을 제대로 갖춘다면 안팎으로 모두 따뜻한 방한룩을 완성할 수도 있다. 

®네파

특히 경량패딩, 베스트, 플리스재킷의 제품들은 하나를 사두면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 제품이 주는 스타일링의 다른 장점이 있어 대표적인 원마일 패션 아이템이다. 

일자형, 다이아몬드 등의 세련된 퀼팅으로 단정함과 캐주얼 느낌을 모두 소화하는 경량패딩은 직장인들이 믿고 사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두꺼운 아우터에서 오는 팔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실내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베스트 제품이 제격이다. 플리스재킷의 경우에는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모두 줘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은 제품이다. 

패션브랜드 관계자는 “이른 추위로 한층 겨울이 길어지면서 아우터와 함께 실내외에서 모두 보온력을 더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실내외 출입이 잦은 오피스족드의 경우 안팎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원마일 패션 아이템을 많은 찾는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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