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션] 소니아 리키엘 50주년 기념 컬렉션

소니아 리키엘이 50주년을 기념하는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소니아 리키엘에 따르면, 1968년 5월, 파리 레프트 뱅크인 생제르망의 중심에 첫 부티크를 연 소니아 리키엘은 그 당시 오트 쿠튀르의 관습을 거부하며 독특하고 위트있는 기성복 컬렉션을 발표하여 패션업계의 혁명을 가져왔다. 50년 후, 현재 소니아 리키엘의 아트 디렉터 ‘줄리 드 리브랑’은 리키엘 하우스 창립자의 반항적인 정신을 그녀만의 방식으로 이어가며, 미술적이고 철학적인 문화/자선활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예술가, 창작자 등이 예술활동을 전파시키기 위한 운동을 뜻하는 ‘매니페스토’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소니아 리키엘의 ‘S’와 ‘R’을 결합한 단어들을 컬렉션에 넣어 재치를 더했다. 또한 리키엘 여사의 사전에서 발췌한 독특하고, 위트있는 어휘부터 줄리 드 리브랑이 선정한 단어까지 전체적인 컬렉션 피스위에 자유롭게 표현해 리키엘만의 스토리 텔링을 보여주는 ‘매니페스토(Manifesto)’를 완성했다.

한편, 이번 캡슐 컬렉션은 1월 뉴욕과 런던, 도쿄, 서울에서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부산 롯데 본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총 3개의 팝업스토어에서 오는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간 만나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이재옥
사진. 소니아 리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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