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내년 설날에 열릴까. 

지난 12월 20일 한 매체는 '아육대'가 내년 1월 15일 녹화를 진행한다고 보도한 가운데, MBC 측은 "녹화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진행 여부 자체를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육대'는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 경기를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년 명절 특집으로 방송됐다. 지난 추석에는 MBC 총파업으로 인해 방송이 불발됐다. 

또한 '아육대'에 출연한 아이돌이 부상을 당하는 등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우려를 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이에 MBC 측은 상대적으로 부상위험이 적은 양궁, 볼링, 리듬체조, 계주 등을 위주로 촬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아육대'가 열리면,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다진 '방탄소년단'과 올해 화제의 아이돌그룹인 '워너원', '트와이스' 등이 출연할 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MBC '아육대'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