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가 개봉 4일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강철비'가 개봉 4일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강철비'는 지난 12월 17일 하루동안 전국 55만 8,176명의 관개글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62만 8,819명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강철비'는 개봉 3일만에 1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26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과 양우석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 '변호인'(2013), 역대 1월 최고 흥행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2014)의 100만 돌파 기록인 4일보다 빠른 속도다. 

'강철비'는 한반도 최초의 핵전쟁 시나리오를 다룬 작품이다. '북한의 권력 1호가 남한으로 내려온다면, 그리고 한반도에 핵전쟁 위기가 닥친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 철우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남북의 두 남자가 제2의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두 철우'는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연기했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19만 1,44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3만 8,998명.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메리와 마녀의 꽃', '기억의 밤'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제공. 영화 '강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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