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뷰티 스페셜 기획] 뷰티업계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갖고 싶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예쁜 옷을 입은 화장품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패션 업계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콜라보레이션은 최근 몇 년 사이 화장품 시장에도 불어 닥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뷰티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화장품 패키지를 중심으로, 인기 캐릭터부터 개성 있는 디자이너나 아티스트, 셀럽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고 있다.

X인기 캐릭터

인기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키덜트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LG생활건강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보닌’은 신제품 더 스타일 라인에 DC코믹스와 손을 잡고 슈퍼 히어로인 배트맨과 슈퍼맨을 선택했다. 강렬하고 세련된 남성미를 담은 보닌의 슈퍼 히어로 에디션은 캐릭터에 따라 지성용과 건성용으로 출시했다.

X셀럽

데뷔 전부터 괴물 신인으로 등극,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12월 6일 정식 데뷔한 더보이즈(THE BOYZ)는 컨템포러리 코스메틱 브랜드 시에로코스메틱의 전속 모델로 발탁됨과 동시에 더보이즈 에디션을 선보였다. 쿠션과 핸드크림, 립크레용 그리고 립틴트로 구성된 시에로코스메틱 & 더보이즈 에디션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정 수량의 더보이즈 굿즈도 함께 제공한다.

X패션브랜드

화장품이 패션을 입었다. 지난 9월, 라네즈는 LANEIGE MEETS FASHION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클래식한 감성을 베이스로 펑키함과 페미닌한 디테일을 가미한 패션브랜드 YCH와 협업했다. ‘라네즈 X YCH’ 컬렉션은 클래식한 헤링본 패턴과 울 패브릭 그리고 도트 포인트로 레트로 무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X푸드브랜드

마지막으로 콜라보레이션의 경계를 허물은 푸드메틱 또한 눈길을 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0월에 첫 선을 보인 자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X바나나맛우유’에 이어 12월 다시 한 번 빙그레와 손을 잡았다. 기존 바나나와 딸기맛 우유에서 메론과 커피맛 우유로 향을 확대하며, 핸드워시와 립스크럽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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