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예고편' 공개...12월 20일 개봉

영화 ‘신과함께’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하정우, 이정재, 차태현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영화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6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비규환이 된 화재현장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조금 전 숨을 거둔 소방대원 ‘김자홍’을 데리러 온 장면이 맨 처음 나온다.

두 사람의 손에 이끌려 이승을 떠난 ‘김자홍’은 또 다른 차사 ‘강림’을 만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여정을 시작한다.

평생 가족과 남을 위해 헌신하며 착하게 살아온 ‘김자홍’은 정의로운 망자라는 칭송을 받지만 그가 삼차사와 함께 가야 하는 길은 순탄치 않다. 나무가 사람을 옭아매고, 뜨거운 불이 발끝까지 밀려오며, 끝도 없이 차가운 눈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다.

감자홍은 저승 길의 마지막에서 ‘염라’와 마주치게 된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곳, 7개의 지옥은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도 피해갈 수 없는 또 다른 삶의 연장선이었다.

영화 ‘신과함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준비 기간 5년, 촬영기간 10개월 등 장장 6년의 시간을 쏟아 부어 새로운 세계를 전한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정의로운 망자 ‘김자홍’과 그의 재판을 돕는 삼차사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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