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경의 열애 상대로 지목된 김지용(44) 태아산업 부사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인 김성경의 열애 상대인 김지용(44) 태아산업 부사장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22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방송인 김성경이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해 관심을 끌었다. 

이후 한 매체는 김성경과 열애 중인 상대가 쌍용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현 태아산업 부사장직을 맡은 김지용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성경 측은 "열애설 기사는 봤다. 기사에 나온 얘기 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관심 가져 감사하다"고 언급해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지만 각자 자녀들이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김지용 부사장은 국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국민학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스키지도자연맹과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김 부사장이 전체 주식의 34%를 보유하고 있는 태아산업은 현재 충북 음성, 여주 하행선 등지에 고속도로 휴게소들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지용 씨는 지난 2000년 쌍용양회에서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등기를 마친 주식회사 용평리조트의 등재이사로 등록되며 회사경영에 발을 들였다.

특히 집안의 전통에 따라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백령도에서 근무했다. 졸업 직후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남 몽필씨 차녀 정유희 씨와 결혼한 바 있다. 

한편 김성경은 1993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바 있으며, 최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 중이다. 지난 1997년 故 최연택 KBS 기자와 결혼했으나 2000년 이혼한 후,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kbs2 1대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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