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낼 뮤직 페스티벌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뮤직 페스티벌은 7~8월에만 전국적으로 30여 개가 더 개최될 예정이다. 더욱 다양해진 장르와 대형 뮤지션들의 내한으로 풍성해진 뮤직 페스티벌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높아지는 인기와 더불어 페스티벌을 후회 없이 즐기기 위한 '뮤직 페스티벌 패션 스타일' 또한 인기다. 평소 연출하기 어려웠던 스타일링에 맘껏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뮤직 페스티벌의 패션 스타일이 인기인 가장 큰 요인이다. 감각적인 20~30대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활동성 높은 패션 아이템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포인트 액세서리. 올여름, 뮤직 페스티벌의 재미를 배가 시켜줄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운동화

뮤직 페스티벌 패션에서는 밤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활동성이 첫 번째 조건이다. 편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리복의 '조쿠러너 나이트&데이(Night&Day)는 길어진 여름의 낮과 짧아진 밤을 즐기는 영 어반스(Young Urbans, 도시의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삶을 콘셉트로 한 제품이다.

제품의 블랙 컬러는 밤(Night)을 상징하고 네온그린과 핑크컬러는 정열적인 낮(Day)을 상징한다. 특히 낮을 상징하는 '데이(Day)' 모델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형광안료제조 회사 'Day-Glo'의 안료가 사용돼 일반적인 네온컬러와의 차별화를 더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리복만의 고유한 디지털 니팅(Knitting) 방식으로 양말을 신는 듯한 부드러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경량 쿠셔닝인 DMX폼을 적용해 밤새 페스티벌을 즐겨도 피로함을 느낄 수 없다. 개성 있는 페스티벌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과감한 디스트로이드 진에 유니크한 프린트의 티셔츠, 그리고 리복의 조쿠러너 나이트&데이를 착용해 보자. 편안함과 동시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코디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선글라스

카린의 틴트 렌즈 선글라스는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 디자인한 제품이다. 예전에 유행했던 컬러 렌즈를 사용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감각적인 컬러 렌즈가 페스티벌의 개성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에 적합하다. 틴트 렌즈 선글라스인 에디(Edie)와 세즈윅(Sedgwick)은 메탈 프레임 소재의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인으로 블루, 레드, 그린, 옐로우 총 4가지의 컬러로 구성됐으며, 카린이 자체 개발한 컬러 렌즈는 CRX 렌즈로 제작되어 내구성뿐만 아니라 투과율이 높고 반사 감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팔찌

'기부 팔찌'로 잘 알려진 와카미의 제품들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스닉하면서 편안한 느낌의 디자인이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일상 패션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와카미 제품 중 '올원'은 왁스 코팅된 끈으로 제작돼 안정적으로 형태를 유지한다. 움직임이 많은 뮤직 페스티벌에 착용해도 흘러내리거나 걸리적거리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분 흡수율이 낮아 땀이나 비에 젖었을 시에도 건조가 빠르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리복, 카린, 와카미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