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클레르가 '콜라이드(Collide, 충돌)'를 주제로 '그렉 로렌 & 몽클레르' 2017 가을/겨울(F/W) 컬렉션을 공개 했다.

콜라이드는 몽클레르의 고도의 실험적 사명의식을 미국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그렉 로렌이 표현하는 크레이티브한 세계와 연결한 새로운 컬렉션으로, 자유롭게 허물어지고 교차되며 재구성되는 예상치 못한 형태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콜라이드는 그렉 로렌이 추구하는 감성적이고 서술적인 접근방식이 고스란히 나타나있어, 몽클레르가 다시 한 번 예술적인 표현의 영역으로 발돋움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체 컬렉션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아티스트 그렉 로렌은 패션 디자인에서 자신의 독립적인 콘셉트를 담은 예술적인 작품을 그려냈고, 이는 빈티지의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몽클레르는 그렉 로렌과 함께 브랜드의 헤리티지인 마야, 베디 그리고 모카와 같은 다운 재킷을 200벌의 독특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해 그만의 시그니처인 '재구성된 패브릭(Repurposed Fabrics)'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그렉 로렌 & 몽클레르' 컬렉션은 몽클레르의 클래식한 색상인 플레임 레드와 라이트 블루, 그리고 블랙과 밀리터리 그린으로 전개된다. 이 컬렉션은 올 가을부터 일부 몽클레르 부티크와 몽클레르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몽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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