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월드스타’ 싸이라는 칭호도 어울리지만, ‘콘서트 가수’ 싸이도 어울린다.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 전국 투어의 예매 열기가 뜨겁다. 

싸이의 추가 공연은 티켓 예매를 개시한 지난 4일 오후 인터파크 콘서트 부문 일간 차트에서 대구 공연 1위, 대전 공연 2위, 광주 공연 3위 등 톱 3을 독식했다. 

싸이는 이날 공식 SNS 등을 통해 낮 12시, 대전, 대구, 광주 3개 도시의 티켓 오픈 소식을 알렸다. 

앞서 ‘흠뻑쇼’ 서울과 부산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당시 예매 시작과 함께 동시 접속자 20만 명 이상이 몰리며 대기시간 기본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당초 싸이는 이달 29일 부산과 8월 4일 및 5일 이틀간 서울 등 2곳에서만 '흠뻑쇼'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팬들의 추가 티켓 오픈 요청이 쇄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개 도시를 추가 오픈 하게 됐고 2011년 이후 6년만의 전국투어가 성사됐다. 

8월 11일 대전, 8월 19일 대구, 8월 26일 광주까지 3개 도시에서 추가로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확정, 올 '흠뻑쇼'는 총 5개 도시 전국 투어로 확대됐다.

한편, 싸이의 정규 8집 더블타이틀곡 'I LUV IT', 'New Face'는 공개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고, 여전히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싸이 ‘흠뻑쇼’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