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슬기가 후드티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패션'을 완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서보미(김슬기 분)가 공경수(키 분)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형사 남병재(정석용 분)에게 협박을 받은 후 행방불명된 엄마를 찾고 있는 경수에게 보미는 그의 엄마가 살해당했다고 직언했다. 이에 경수는 분노하며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이때 김슬기가 착용한 후드티는 어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엘록(ELOQ)' 제품으로 알려졌다. 소매를 레이어드한 느낌을 줘 캐주얼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주는 데일리 아이템이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한편,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김슬기는 '파수꾼' 내 감시자를 담당하는 서보미 역할을 맡았다. 서보미는 24시간 내내 집 안에 틀어박혀 CCTV로 대한민국 곳곳을 지켜보는 인물. 사람과의 소통 대신 CCTV로 세상과 소통하는 히키코모리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MBC '파수꾼', 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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