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지영의 열 번째 토크콘서트 '하톡왔숑–하하랜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상생장에서 개최된 하지영의 '하톡왔숑–하하랜드'는 열 번째 토크콘서트를 맞아 기존의 토크콘서트보다 큰 스케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정인영, 김경화 아나운서를 비롯한 100여 명의 관객과 특별 게스트로 방송인 정가은이 참석했다. 하지영의 세련된 진행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진행 내내 관객들의 호응이 끊이지 않았다.   

영화 '라라랜드'를 오마주 한 콘셉트로 개최 전부터 화제가 된 이번 토크콘서트의 오프닝은 호서예술전문학교 재학생 40여 명이 '라라랜드'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군무로 꾸며졌다. 영화의 오프닝 장면을 재현해 명장면을 연출한 군무는 이색적인 볼거리는 물론이고 콘서트의 흥을 돋우기 제격이었다.

'당신의 가장 눈부신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주제로 대화의 포문을 연 하지영은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 정가은의 다양한 스토리는 오직 하지영의 토크콘서트 '하톡왔숑–라라랜드'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한 이벤트 또한 눈길을 끌었다. 'OX퀴즈', '의자 차지하기', '몸으로 말해요' 등의 '하톡오락시간' 코너는 듣기만 하는 일방향적인 기존의 토크콘서트와 달리 하지영과 관객이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양방향 토크콘서트로 꿀잼의 시간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애프터 파티도 진행돼 토크콘서트의 열기를 계속 이어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관객은 "주말을 맞아 재미있는 이야기와 음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영화 '라라랜드'에서 느꼈던 감동과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지영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 가수 수영-려욱-허각-김장훈-비투비 서은광, 배우 배수빈, 방송인 박경림, 개그맨 윤형빈-조혜련 등 특급 게스트로 매회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S2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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