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지난 1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APAC Press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7 가을(Fall) 시즌 마이클 코어스 전 라인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국내에는 아직 론칭하지 않은 '마이클 코어스 맨즈 컬렉션'의 일부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관능적인 우아함으로 호평을 받은 'Fall 2017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과 트렌디하면서도 웨어러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의 레디 투 웨어, 핸드백, 슈즈뿐만 아니라 선글라스와 워치, 주얼리 등 액세서리 제품까지 마이클 코어스의 모든 제품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마이클 코어스 'Fall 2017 컬렉션'은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조화를 이뤄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크 패턴의 오버 사이즈 코트에 트임이 있는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남성적인 느낌의 코트와 팬츠에 여성적인 실크 블라우스를 매치해 상반된 매력의 조화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관능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마이클 코어스의 대표적인 컬러인 카멜 컬러를 중심으로 차분한 그레이와 시크한 블랙 컬러가 주를 이뤄 가을의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었으며, 함께 사용된 크림 컬러와 올리브 컬러 의상들이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마이클 코어스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에선 80년대 강인한 여성에게 영감을 받은 '스트롱 페미닌룩'을 선보였다"며 "의상에 노출은 많이 없지만 메탈릭 실크, 레오파드 프린트, 크리스탈 장식 등 다양한 소재와 패턴의 드레스를 통해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마이클 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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