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음주 초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온도가 높고 습한 여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땀이 나기 때문에 쉽게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찜찜한 체취는 가리고 상쾌함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산뜻하고 청량한 향기로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주는 나만의 여름 향수를 추천한다.

#봉쁘앙

40년 전통을 지켜온 프랑스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봉쁘앙의 '오 드 뚜왈렛 봉쁘앙'은 오렌지 블라썸 워터를 사용한 산뜻한 향기가 특징으로, 여름 향수로 적합하다.

봉쁘앙의 시그니처 향수로 브랜드 설립자인 마리 프랑코 코엔의 자매 아닉 구딸이 1986년에 개발했다. 오렌지 블라썸 워터와 네롤리 에센셜 오일 등 비터 오렌지 향의 정수와 우아한 느낌의 에센스가 블렌딩돼 신선하고 은은한 향기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검은색 뚜껑의 알코올이 첨가된 성인용 향수 '오 드 뚜왈렛 봉쁘앙'과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은 노란색 뚜껑의 무알콜 베이비 향수 '오 드 쌍뛰르 상 알쿨' 2가지 종류가 있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아닉구딸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프랑스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끌로디피에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그니처 향수 '쁘띠뜨 쉐리'를 보다 특별하게 선보였다.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수 '쁘띠뜨 쉐리'는 달콤하고 발랄하면서도 머스키한 향기가 특징이다. 이번에 특별하게 재탄생한 '쁘띠뜨 쉐리'는 화이트 보틀에 네이비 블루 색상의 리본과 플로럴 패치워크 패턴이 장식된 패브릭 태그로 장식돼 사랑스럽고 즉흥적인 젊은 파리지엔을 떠올리게 한다.

#조말론런던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활짝 핀 섬세한 목련꽃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 매그놀리아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타 매그놀리아 코롱'은 플로럴 계열의 목련꽃이 재스민과 어우러져 달콤한 과즙이 터질 듯 코 끝을 자극하는 풍성한 향이다. 여기에 오렌지 블로썸, 레몬, 생강, 차조기 잎사귀가 더해져 기발하고 매혹적인 향을 선사한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봉쁘앙, 아닉구딸, 조 말론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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