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싸이가 '역대급'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5월 10일 오후 6시 정규 8집 '4X2=8' 앨범을 온, 오프라인으로 발매한다. 2015년 12월 발표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8집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싸이 자신의 이름에 8집이라는 의미를 더한 '4X2=8'이란 재치 있는 앨범명이 눈길을 끈다. 

싸이는 이번 앨범에도 ‘역대급’을 예고했다. 정규 8집에는 이병헌부터 손나은, 이성경, 태양, 아이콘의 비아이와 바비 등이 앨범에 도움을 줬다. 

신곡 두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월드스타 이병헌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각각 출연했다. 이병헌은 'I LUV IT' 뮤직비디오에서 할리우드를 훔친 매력까지 십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타이틀곡 '뉴 페이스' 뮤직비디오에 나선 손나은은 현아, 가인, 하지원에 이어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뮤즈'가 됐다. 

타이틀곡 '뉴 페이스'는 새로운 인물을 원한다는 내용의 가사가 담긴 곡이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유건형 작곡가를 비롯해 아이콘 멤버 비아이 바비, 타블로, 쿠시, 빅뱅 지드래곤, 태양이 프로듀싱 및 피쳐링에 참여했다. 

배우 이성경도 보컬로 함께 했으며 JYP 수장 박진영과 블락비 멤버 겸 래퍼 지코도 힘을 더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이후 '젠틀맨', '행오버', '대디' 등으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만큼 이번 8집 컴백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앨범 공개에 앞서 한 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 싸이는 네이버 VLIVE ‘싸이 리틀 텔레비전 2’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VLIVE 방송에서는 싸이의 근황과 신보 소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YG엔터테인먼트(싸이 8집), 싸이 8집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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