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 황금 같은 연휴엔 자동적으로 나들이가 연상된다. 똑똑한 나들이를 위해선 이동할 때 부담이 적은 가벼운 제품과 스타일을 살려줄 아이템을 동시에 찾게 된다. 스타일과 실용성, 두 가지를 동시에 갖춘 아이템 BEST 5를 소개한다.

#라미 파자마룩

라미 원단은 피부가 받는 자극을 덜어주고 통풍성이 좋아 더운 날 착용하기 좋다. 또 가벼운 원단 무게는 쉽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소재가 주는 느낌과 전통적이라는 인식은 특정 연령대만 선호한다.

이에 반론하듯 매료(MAERYO)의 '라미 니트 파자마 셔츠'는 세련된 컬러, 트렌디한 파이핑 디자인이 추가돼 한층 가볍고 멋스러운 나들이 스타일을 제시한다.

#데일리 스니커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영국 브랜드 골라클래식(GOLA CLASSICS)의 코스터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런트에 형형색색의 레인보우 테이핑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는 화려한 색감이 나들이 발걸음에 활력을 불어놓는다.

현재 영국 펍 스타일의 골라클래식 팝업 스토어도 진행 중이니, 서울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들려보는 건 어떨까.

#볼캡

강렬한 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모자를 필수로 챙겨야 하는데, '멋'에만 치중된 화려한 모자는 무용지물.

디자인과 기능 두 가지를 겸비한 볼캡을 추천한다. 하티스(HATISS) 볼캡은 심플하지만 포인트 있는 디자인이 햇볕 아래에선 얼굴 피부를 보호하면서 그늘진 곳에선 반대로 착용해 멋스러운 스타일 또한 살려준다.

#에코백

넉넉한 수납공간과 베이직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코백은 나들이 때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어깨에 안정적이게 멜 수 있는 착용감과 필수 용품을 꼭 챙길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은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만든다. 또한 베이직한 디자인은 컬러풀한 봄/여름(S/S) 시즌 옷에 무난하게 어울린다.

#향기 브러시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에 공들인 헤어스타일이 망가지는 것만큼 불편한 일은 없다. 그렇다고 일반 빗을 사용하기엔 웨이브나 볼륨이 풀어질까 제일 간편한 손으로 모발을 정리했다면, 이제 걱정을 덜어줄 '향기 브러시'를 추천한다. S형 빗살은 볼륨감을 살려주고 브러시가 지닌 꽃향기는 모발에 스며들어 바람과 함께 흩날린다. 가볍고 미니멀한 사이즈는 야외 외출시 필수적이다.

글. 스타패션 서지원

사진. 매료, 골라클래식, 하티스, 수페르가, 아이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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