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아브(A.AV)가 2017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브는 서울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 콘셉트의 2017 F/W 컬렉션을 진행했다.

이날 컬렉션에는 김진경과 김태환 등 인기 모델들이 런웨이에 서 화제를 모았으며, 방송인이자 작가 허지웅, 모델 송해나, 모델 주원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디자이너 이광호의 감각적이고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맨 인 더 미러'라는 콘셉트로 거울에 비춰진 서로 섞이고 혼합된 모습을 마블링과 블러 처리된 그래픽으로 표현, 오목거울과 볼록거울로 인해 과장되고 축소된 모습을 새로운 형태의 실루엣으로 제안했다.

특히 이번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밴드 못(MOT)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함께 진행돼 런웨이를 더욱 풍성하게 연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아브는 한섬, 코오롱 등 국내 굵직굵직한 패션 기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20년간 경력을 쌓아온 이광호 CD가 이끌고 있으며, 'Oldies but Goodies'라는 모토로 디자이너의 아트적인 감성이 녹아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니즈를 만족시키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아브의 다양한 컬렉션은 공식 홈페이지 및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아브

 

저작권자 © 스타패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