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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W 서울패션위크 ‘박춘무(DEMOO PARKCHOONMOO)’의 컬렉션이 3월 29일 오후 4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렸다. 

‘DEMOO’는 디자이너 박춘무의 이름 끝 글자 ‘무(MOO)’에 프랑스어인 ‘DE(~으로부터)’를 합성한 것으로, 디자이너 캐릭터의 감성과 ‘무(無)로부터’라는 창조적 이미지를 동시에 나타낸다.

박춘무의 이번 2017 F/W시즌 컬렉션은 쉴 틈 없이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30년 동안 한 방향으로 이어오던 데무의 오리지널리티를 돌아보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에서 'DEMOO'는 수 많은 브랜드가 새로이 생겨나고 없어지는 가운데, 베이직하고 매니시한 선을 기초로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입는 이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데무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줬다.

특히, 블랙&화이트의 모노톤을 중심으로 가미된 레드, 블루 등의 시즌 포인트 컬러들의 조화는 많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춘무(DEMOO PARKCHOONMOO)’의 2017 F/W 컬렉션에서는 배우 정시아, 견미리, 배누리, 조우리, 이다인, 피아니스트 진보라,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등 패셔니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글. 스타패션 이욱희

사진. 박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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