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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동생 이수현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15일 방송에서 ‘동생 바보’로 잘 알려진 이찬혁이 동생 이수현 때문에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가족끼린 그럴 수 있어~’ 특집으로 양희은-양희경-이수현-이찬혁이 출연한다.

이찬혁은 “수현이가 태어나고...”라며 ‘반전 사연’을 털어놨고, 예상치 못한 그의 사연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이찬혁의 일화가 MC들을 뭉클하게 만들기었다. 과거 이수현과 함께 학원을 다녔다는 이찬혁은 귀가할 때마다 동생을 업고 집 앞의 높은 계단을 올랐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훈훈한 행동의 숨겨진 이유를 함께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찬혁은 닮은 꼴 김태호PD와의 엘리베이터 만남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우연히 만난 김태호PD와 반사적 스캔 후 동일한 행동을 취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한 것으로 전해져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