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정혜성이 심플한 시계로 '인턴 패션'을 완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7회에서는 탈세 공모 및 사문서 위조혐의를 받은 김성룡(남궁민 분)이 회사의 압박에도 사표를 내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겨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윤리관리실로 불려가 2차 퇴사 요구를 받고 제2대기실에 가게 됐다. 하지만 대기실은 화장실 앞 복도였고, 복도에 놓인 책상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했다.

이때 검찰 특수수사부 소속 수사관으로 TQ그룹 회계팀 인턴으로 잠입해 있는 홍가은(정혜성 분)이 김성룡에게 음료수를 건네면서 힘내라고 귀엽게 파이팅을 외쳐 그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정혜성이 착용한 시계는 트리젠코(TRIGENCO) 제품으로 알려졌다. 심플한 블랙 컬러의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데일리 시계로 제격이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KBS 2TV '김과장', 트리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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