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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내달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31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오는 2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재 영화제 참가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김민희도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에 참석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에서 신작 촬영을 진행한다는 보도에 대해 홍 감독 측은 "그건 아니다. 신작 내용에 대해선 전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로카르노영화제 프로모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