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가 지난 11일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끝났어도 극 중 편안하면서 풋풋한 캠퍼스룩을 보여준 김복주(이성경 분)의 스타일은 옷으로 고민하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핫하게 떠오르는 중이다. 멋스러운 캠퍼스룩을 제시하는 김복주의 스타일 포인트 5가지를 알아보자.

1. 보온성 겸비 '레이어드 포인트'

따뜻한 봄날이지만 아직은 쌀쌀한 3월 개강 시즌. 은은한 컬러가 여성스러움을 살려주면서 루즈한 핏이 편안함을 동시에 주는 맨투맨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

여기에 밑단 프린지가 매력적인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를 착용한다. 추위에 대비해 셔츠는 기모, 퀼팅 짜임이 멋진 베스트를 레이어드한다.

마지막으로 스니커즈는 핑크, 네이비, 카키 등 의류 컬러와 비슷한 제품을 선택해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2. 스포티브한 '데님 포인트'

루즈핏 후드 티셔츠에 아이스 데님 재킷은 캐주얼룩에 안성맞춤이다. 전체적으로 블루 계열로 아이템을 맞춰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멋이 담겼다. 여기에 과감하게 다른 컬러를 매치하기보다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하는 게 좋다.

데님 재킷은 노칼라 디테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이너 후드 티셔츠와 착용했을 때 칼라가 없는 제품이 답답함을 덜어주고 모양도 좋기 때문이다. 스니커즈는 화이트톤의 데일리 아이템을 선택한다.

3. 여성스러운 '무채색 포인트'

새싹과 봄꽃이 만발하는 시기엔 핑크, 옐로우 등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내는 것도 좋지만, 은은한 무채색을 활용하면 캠퍼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보리 톤 스커트에 꽈배기 짜임이 돋보이는 터틀 니트 그리고 선명한 이미지를 더할 체크 셔츠를 이너에 착용한다. 스니커즈는 원포인트 컬러보다 그레이, 화이트 등을 착용하거나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트렌디한 메탈 디자인을 활용한다.

4. 발랄하게 이미지 UP '컬러 포인트'

평소 원색 컬러의 의류를 즐겨 입는다면 과감한 컬러로 첫인상을 강렬하게 남기는 건 어떨까.

심플한 레터링 자수의 루즈핏 후드 티셔츠와 빈티지한 워싱의 데님 스트레이트 팬츠, 톤 균형을 맞춰줄 베이지 더플 코트면 과하지 않으면서 발랄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여기에 러블리함을 더해줄 숏비니와 데일리 아이템 스니커즈로 스타일을 마무리 한다. 만약 좀 더 과감한 포인트를 즐긴다면 채도가 다른 옐로우 스니커즈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패셔너블한 '패턴믹스 포인트'

베이직한 깅엄 체크와 매시즌 트렌디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조화는 경쾌함을 준다. 이때 컬러는 원포인트를 선택한다.

여기에 신입생의 상큼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멜빵 바지는 딥한 톤을 선택할 것. 데님은 밝은 컬러로 톤업 할수록 이너 티셔츠와 부조화를 이룬다. 스니커즈는 화이트 혹은 멋스러운 라인 배색 디자인을 선택해 스타일을 이룬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MBC '역도요정 김복주', 메롱샵, 수페르가, 골라클래식, 하티스, 비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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