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연인 이상우와의 결혼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소연은 30일 자신의 팬 카페에 "목소리가 쉬어서 놀라셨죠"라고 말문을 열며 직접 글을 게재했다.

김소연은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아서 조심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부터 목소리가 이모양이네요"라며 "편도선염이라고 해서 가장 강력한 약 좀 지어달라고, 링거도 계속 맞고, 오늘 밤에 정상적으로 목소리만 나온다면 흑마법이라도 쓸 기세로 하루종일 고군분투 했는데... 휴, 무대에서 내려오는데 다리가 풀렸다는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전 괜찮습니다. 사실 목감기는 자주찾아오는 놈이라 그저 죄송하고 속상할 뿐 건강합니다"라며 "참! 요즘 많이들 물어보시는, 그래서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결혼계획? 흐흐. 현재는 계획을 세울 틈이 없네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김소연은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그는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상우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30일 열리는 '2016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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