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하나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연기 활동을 잠깐 쉬고 있는 배우 류상욱(31)과 김혜진(41)이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 

12월 29일 류상욱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상욱과 김혜진은 6개월째 교제하고 있다. 류상욱과 김혜진은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 등 열애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전우'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상욱은 지난 2008년 브라운아이즈의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신데렐라맨'과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등에 출연했다. 

특히 류상욱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백호비도 수장인 대남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작은 2015년 2월 방송된 SBS 2부작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다. 이후 약 2년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로 얼굴을 알린 김혜진은 영화 '썸'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주홍글씨', '비상' 등 영화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올드미스 다이어리', '제5공화국'에 출연했다. 2009년 '아이리스'에서 최승희(김태희 분)의 친구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김혜진은 2013년 '출생의 비밀'을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대학교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한 김혜진은 MBC퀸 '디자인 서바이벌 K디자인'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해다. 김혜진은 최근 영화 '멜리스'에서 병원 원장 역으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로는 가수 미나(45)와 류필립(28), 배우 한보름(30)과 FT아일랜드 이홍기(27) 등이 있다. 

글. 스타패션 이욱현

사진. 김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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