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데이트를 위해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때 데이트 장소에 따른 올바른 코트 선택은 성공적인 데이트를 완성하는 방법. 이에 한채영 패션 화보를 통해 본 크리스마스 데이트룩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화보, 의상 '이사베이' / 가방 '체사레 파치오티' /귀걸이 '모니카 비나더'>

▶'퍼 모직 코트'로 우아한 매력 발산

고급스러운 장소에서 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면 베이지 색상의 퍼 모직 코트를 추천한다. 차분한 베이지 색상에 부드러운 퍼 디테일이 은근한 여성미를 자극하는 퍼 모직 코트는 우아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이때 한채영처럼 밝은 색상의 상의에 톤 다운된 하의를 착용하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화사한 분위기까지 연출된다.

좀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플레어 모양의 퍼 모직 코트에 차분한 색상의 스커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반듯한 사각 모양의 검정 미니백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촘촘하게 박힌 보석이 매혹적인 귀걸이를 매치하면 품격 있는 데이트룩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화보, 의상 '이사베이' / 가방 '체사레 파치오티' / 신발 '데일라잇뉴욕'>

▶길거리 데이트에는? 경쾌한 '싱글 모직 코트'

길거리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경쾌한 분위기의 싱글 모직 코트가 제격이다. 일자로 떨어지는 깔끔한 라인에 넓은 옷깃 디테일이 가미된 싱글 모직 코트는 캐주얼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뽐낸다. 특히 한채영처럼 자연스럽게 굴곡을 넣은 헤어스타일에 베레모를 써주면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데이트룩에 강렬한 빨강색 싱글 모직 코트와 흰색 팬츠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요령이다. 여기에 양 옆 수술이 독특한 검정 미니백을 매치, 무릎까지 올라오는 트렌디한 부츠를 착용하면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데이트룩을 선보일 수 있다.

글. 스타패션 장경석

사진.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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